
악법은 악이지 무슨 헛소리야.

Han dam / 한 담
29세 / 7월 19일 / 152cm / 57kg / RH-B / 한국
-백부자(아름답게 빛나다) / 하이드러더멀 로드크로사이트(정의)
-체중의 대부분은 근육 무게다.
한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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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가지고 다니는 목걸이에 걸린 반지는 아주 어릴 적, 그의 언니가 희망과 웃음을 잃기 전에 맞춰 함께 끼고 다니던 것.
언니의 것은 이미 버려진 지 오래지만 그는 아직 반지를 가슴 깊이 품고 다닌다.
그의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히는 DS 사건의 해결은 사실 제대로 된 해결이 아니다. 해당 사건의 범인은 그의 친언니고, 그는 해당 사건을 묻기 위해 모아 둔 증거를 조작하고 고용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갔을 뿐이므로. 그러니 모방 사건이라 불리는 사건 역시 모방 사건이 아니다. 그녀의 친언니는 아직 세상을 향해 칼을 휘두르고 있고,
그저 담이 그것을 가리고 있을 뿐이다.
살기 위해. 그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과거사
Trigger Warning : 살인, 상해, 살인?
#0_ 끝나지 않을 애증과 증오의 연결고리
#1_ 초커로 가려진 목에는 베인 흉터가 남아 있다. 그가 경찰이란 이름을 얻어 돌아온 날 그의 언니는 분노해 그의 목을 틀어 쥐고 칼을 치켜들었으며, 부모의 만류로 저지된 이후
그의 언니가 쥔 칼은 외부를 향했다. 곱슬거리는 밝은 갈색의 머리나, 중단발의 갈색 머리, 혹은 어두운 청색 눈동자, 동그란 눈썹. 그와 하나씩은 닮은 외관을 한 사람들이 성별과
관계없이 죽어나갔다. 플로렌스란 그리 흔한 칭호가 아니라, 당연히도 그 언니는 모든 증거를 완벽히 정리할 수 없었으나 아직 들키지 않을 수 있던 이유는 담이 대부분의 관련
자료와 정보, 증거들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은 자료들은 담의 개인 공간 가장 은밀한 곳에.
그가 세상을 떠나는 날, 그가 숨겨주고 있던 자료들은 온 세상에 공개될 것이다. 밖으로 휘도는 언니의 칼은 언제든 내부를 향하고 있음을 알기에 만들어 둔 일종의 장치.
그는 절대, 홀로 죽지 않을 것이다.
#2_ 동생과 다섯 살 터울인 그는 꿈이 많았다. 경찰도, 소방관도, 경호원도, 군인도 한 번씩 꿈꾸었고 꿈을 실현시킬 성적도, 재능도 있었다. 부족한 건 가정의 경제력 뿐이었다.
그의 가정에는 두 딸을 모두 지원할 만한 능력이 없었으니, 한 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한 명은 사회에 나가 경제력을 길러야 했다, 그는 뛰어난 재능도, 열정도 가졌으나
다섯 살 적부터 두각을 드러내는 동생을 이길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열 살에 안타까움을 맛보았고, 열세 살에 실망을 맛보았으며, 열다섯 살에 가정의 재정 상태를 직면했다.
열여덟 살에 희망을 잃었고 스무 살에는 절망을 맛보았다. 스물세 살에 인간미를 벗어던지고 환멸에 몸을 내맡겼다. 당연하게도, 스물다섯 살의 그에게는 더 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다섯 살에 즐거움을 느꼈고, 일곱 살에 언니와 아슬아슬하게 대등한 지경에 이르러 열 살부터 각종 지원을 받아 열다섯 살에 경찰대학에 입학했으며 스물에
플로렌스의 칭호를 가슴에 단 동생과는 반대되는 행보였다.
만일 동생, 담이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그보다는 조금 늦었을지라도 그가 플로렌스의 칭호를 획득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이미 스물 셋이 되었었고, 대학 입학은 커녕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한 아르바이트에 쌓아온 경력은 커녕 지식조차 없다. 누군가는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했겠지만 그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었다.
그는 언제나 동생의 그림자에 눌려 살았으므로. 질투같은 하찮은 감정이 아니었다. 진로를 바꾸어도 동생만한 명성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동생과 같은 위치에 설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열여덟의 담에게 칼을 들었다.
나의 꿈, 희망, 시간, 노력, 내 자신. 그 모든 것을 무너뜨린 사랑하는 내 동생, 나는 너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단다.
소지품
0 5 . 6mm 리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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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창은 모두 비어있을 테니.










